10월 말, 부산의 가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날, 광안리 민락수변공원 근처 맛집을 찾다가 발견한 가온밀면 광안리직영점을 다녀왔어요. 부산에 살면서도 이렇게 멋진 바다 뷰와 함께 밀면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게 새삼 놀라웠답니다. 특히 이 날은 광안대교가 눈앞에 펼쳐져, 음식 맛과 풍경 두 가지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었어요.
요즘 날씨가 아침저녁으로 쌀쌀하지만 낮에는 따뜻한 햇살 덕분에 야외 산책하기 딱 좋죠. 민락수변공원을 걷다가 배가 고플 때, 바로 이곳에서 시원한 밀면 한 그릇이면 몸과 마음이 모두 행복해지는 기분이에요.
부산 광안리 민락동 맛집 가온밀면 손만두 feat 광안대교 오션뷰
📍주소 : 부산 수영구 민락수변로 109 2층
📍영업시간 : 10:00 ~ 20:00 / 라스트타임 19:20
📍정기휴무 : 격주 목요일 휴무
📍주차 : 불가
부산 수영구 민락수변로 109, 2층에 자리한 가온밀면 광안리직영점은 광안리 해변가를 따라 걷다 보면 금방 눈에 띄는 깔끔한 2층 건물이에요. 입구에는 심플하고 세련된 글씨로 ‘가온밀면’이 표시되어 있어 멀리서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답니다. 2층으로 올라서면 통유리창 너머로 광안대교와 바다 전경이 펼쳐져, 식사 전부터 기분이 절로 좋아지는 멋진 오션뷰가 기다리고 있어요.
주차는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으니, 차량 이용 시에는 도보 약 2분 거리에 있는 민락수변공원 공영주차장이나 주변 유료주차장을 활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식사 후에는 상쾌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민락수변공원을 가볍게 산책할 수도 있어, 맛과 여유를 함께 즐기기 좋은 위치라 할 수 있어요.
광안리 밀면 맛집 가온밀면 메뉴
부산 광안리 맛집 가온밀면의 메뉴는 단순해 보이지만, 하나하나 정성과 세심함이 느껴지는 구성이에요. 대표 메뉴로는 기본 밀면, 매콤하게 즐길 수 있는 비빔밀면, 땡초듬뿍밀면이 있고, 이와 찰떡궁합인 육즙 가득 손만두, 모듬만두, 촉촉한 비비면, 그리고 밀면과 함께 즐기는 비빔밥 등 다양한 메뉴가 마련되어 있답니다. 이날 저는 그 중에서 밀면, 비빔밀면, 육즙 팡 손만두 세 가지를 선택해 맛보았어요.
민락수변공원 근처 숨은 맛집 탐방기: 땡초듬뿍밀면과 육즙 팡 손만두
광안리 맛집 가온밀면은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게 내부는 깔끔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이었어요. 전면 창으로 광안대교와 오션뷰가 한눈에 들어와, 마치 바다 위에서 식사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죠. 테이블 간 간격이 적당히 넓어, 혼자 오거나 친구, 연인과 함께 와도 편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조명은 은은하게 밝아 사진 찍기에도 좋고, 낮에는 자연광이 가득 들어와 분위기가 환하고 상쾌했답니다.
광안리 맛집 가온밀면 밀면 9,000원 비빔면 9,000원
광안리 맛집 가온밀면의 밀면은 탱탱하게 잘 삶아진 면발이 입안에서 쫄깃하게 살아있어요. 육수는 시원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느껴졌고, 살짝 달콤한 향이 배어 있어 첫 입부터 기분이 좋아졌답니다. 냉면과 달리 고소한 육수의 깊이가 느껴져, 가을 바람과 함께 먹으니 더욱 맛있었어요.
고추장 베이스의 양념이 입맛을 확 당겨주고, 면과 양념이 서로 어우러져 쫀득하면서도 매콤달콤한 맛의 균형이 완벽했어요. 각종 채소가 아삭하게 씹히며 맛의 다채로움을 더했고, 한입 먹을 때마다 입 안에서 신선한 풍미가 퍼졌답니다.
광안리 맛집 가온밀면 육즙팡손만두 6,500원
광안리 가온밀면 육즙 팡 손만두는 한 입 베어 물자마자 육즙이 팡 터지는 순간! 만두 속에는 고소하고 부드러운 고기와 채소가 가득 차 있어, 육즙과 함께 감칠맛이 입안 가득 퍼졌어요. 겉은 살짝 바삭하면서도 속은 촉촉한 조화가 정말 일품이었답니다.
광안리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즐기는 가온밀면 광안리직영점은 맛과 풍경, 두 가지를 모두 잡은 곳이에요. 밀면의 쫄깃한 면발, 시원한 육수, 매콤달콤한 비빔밀면, 그리고 육즙 가득 손만두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어요. 오션뷰가 있어 식사 내내 기분이 좋고, 인스타 감성 사진도 자연스럽게 나오는 점이 장점이랍니다.
다만, 주차가 어렵다는 점과 인기 있는 시간대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조금 이른 시간이나 공영주차장을 활용하는 게 좋아요. 그래도 광안리 바다 뷰와 함께 먹는 밀면 한 그릇은 그 모든 불편함을 충분히 상쇄할 만큼 가치 있는 경험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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