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텀 맛집 신세계백화점 팔선생 볶음면



7월의 마지막 주말, 아침부터 햇살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부산은 역시 여름이면 햇빛이 쨍쨍! 바다 근처라 그런지 습도는 덜했지만, 살짝만 걸어도 등에 땀이 송골송골 맺히는 날씨였어요. 이런 날은 시원~한 백화점에서 잠깐의 피서를 즐기며 맛있는 한 끼 챙기는 게 진리 아니겠어요?

그래서 저는 부산 센텀시티의 랜드마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으로 향했답니다. 특히 백화점 지하 1층 식당가는 다양한 맛집들이 쭉~ 모여 있어서 언제 가도 고민되곤 하는데요, 이날은 "간단하지만 맛있는 저녁"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한눈에 딱! 들어온 ‘팔선생’으로 결정했어요. 

 

센텀 맛집 신세계백화점 팔선생 볶음면

 ☎  051-745-2196

📍주소 : 부산 해운대구 센텀남대로 35 지하 1층

📍영업시간 :10:30 ~ 20:30 

📍주차 : 가능

센텀시티 맛집 팔선생 신세계백화점센텀시티점은 부산 해운대구 센텀남대로 35,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1층 식당가에 위치해 있어요.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이며, 주차는 신세계백화점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실 수 있고, 당일 구매 영수증이 있다면 1~2시간 무료 주차 혜택도 받을 수 있어요. 지하철을 이용하신다면 2호선 센텀시티역 12번 출구로 나가시면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도보 3분 이내로 매장에 도착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답니다!


센텀 맛집 신세계백화점 팔선생 메뉴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 맛집 팔선생은 메뉴 구성이 꽤 다양해요. 고기류, 해산물류, 채식류까지 취향에 따라 골라 주문할 수 있고, 식사 방식도 아주 특별해요.

주문 후 셀프 야채바에서 원하는 채소를 직접 골라 접시에 담아 제출하면, 철판에서 면과 함께 즉석으로 볶아주는 시스템이라 요리가 완성되는 과정을 눈앞에서 직접 볼 수 있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해물볶음면, 삼겹살 볶음면, 치킨볶음면, 소고기볶음면, 모둠 볶음면, 마라 볶음면, 해물철판볶음밥, 불고기 철판볶음밥, 치킨 철판볶음밥 등 메뉴들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어요.전체적으로 가격대는 9,900원에서 14,900원 사이로 형성되어 있어요.


신세계센텀시티 팔선생 해물볶음면 야채 듬뿍, 철판 볶음의 정석

텀시티 백화점 내에 위치한 만큼, 팔선생 매장은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밝은 분위기였어요. 특히 오픈형 주방 구조 덕분에 철판 위에서 직접 볶아주는 장면을 눈앞에서 생생하게 볼 수 있었고, 지글지글 나는 소리와 함께 퍼져나오는 고소한 향이 식욕을 제대로 자극하더라고요!

셀프 야채 코너도 인상적이었는데요, 정갈하게 정리된 채소들이 보기만 해도 싱싱함이 느껴졌고, 본인이 원하는 재료만 쏙쏙 골라 자기 입맛대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점이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주문 후 조리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10분 정도로, 결제를 마치면 진동벨을 주시는데 그 벨이 울리면 음식을 받아가면 되는 시스템이라 기다림도 불편하지 않았답니다 .

팔선생은 이용 방식이 일반 식당과는 조금 다른데요, 먼저 카운터에서 메뉴를 고르고 결제를 하면 빈 접시를 주시고, 그 접시에 셀프로 야채를 담는 방식이에요. 이때 담는 야채 양에 따라 함께 볶아주는 면의 양도 자동으로 조절된다고 하니, 든든하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야채도 넉넉하게 담는 걸 추천드려요!




주문을 하고 잠시 기디리니니 해물볶음면이 나왔어요. 비주얼부터 너무 훌륭했어요. 탱글탱글한 면발 위로 통통한 오징어, 새우, 홍합이 듬뿍 올라가 있고, 제가 담은 숙주와 청경채가 잘 어우러져 윤기 좔좔 흐르는 모습!

한 입 딱 먹어보자마자…먼저 입에 닿는 건 철판의 불향과 짭조름한 특제소스의 감칠맛! 오동통한 오징어와 새우는 식감이 살아있고, 탱글한 면발은 적당히 쫄깃하면서 소스가 촥! 감싸져 있어요.

숙주와 양파는 볶으면서도 아삭한 식감을 그대로 유지해서 씹는 재미를 더해줘요. 특히, 단맛과 매콤함이 적절히 밸런스 잡혀 있어서 한 그릇 싹~ 비우기 딱 좋아요.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가진 볶음면이랄까요?








이날 팔선생에서 맛본 볶음면은 "기분 좋은 선택이었고, 다음엔 다른 메뉴도 꼭 먹어보고 싶다!" 라고 말하고 싶어요.

팔선생은 단순히 음식만 제공하는 식당이 아니라, 직접 야채를 고르고 철판에 볶아주는 퍼포먼스까지 더해진 ‘경험형 식당’이에요. 그래서인지 음식에 대한 애정도 더 생기고, 식사하는 동안 지루할 틈 없이 즐거웠어요.

무엇보다 해물볶음면은 불향, 해산물의 신선함, 그리고 셀프 야채의 신선한 식감까지 어우러져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고, 가성비도 좋은 편이었답니다. 부산 센텀시티에서 데이트, 가족 외식, 혼밥까지 모두 커버 가능한 식당이라 백화점 쇼핑하다 출출할 때 강력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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