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장마 시즌을 보내고 있네요.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온 7월 중순 주말, 햇살은 따갑지만 바람은 선선하게 불어오던 날씨 속에서 저는 부산 강서구에 새로 오픈한 감성 카페 헐스(Hers)에 다녀왔어요.
강서구 카페 헐스는 신상 카페로 낙동강 뷰, 그리고 바람개비가 춤추는 정원으로 인기가 많은 감성 가득한 헐스 카페를 소개해 드릴게요.
부산 강서구 카페 헐스 낙동강뷰 맛집 feat 바람개비 포토존
📍주소 : 부산 강서구 식만로 94 1~2층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주차 : 가능, 무료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신상 감성 카페 헐스(Hers)는 강서구 식만로 94에 자리하고 있어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무엇보다도 카페 앞에 전용 주차 공간이 넓게 마련되어 있어서 자차로 방문하시기에도 아주 편리하고, 주말에도 비교적 여유롭게 주차가 가능했답니다.
강서구 카페 헐스 메뉴
부산 강서구 카페 헐스는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상 카페로 커피, 에이드 NON 커피, 티 등과 함께 베이커리가 있어요.
부산 강서구 신상 감성 카페 ‘헐스(Hers)’에서 보내는 주말 힐링 타임
부산 강서구 카펲 헐스는 1층에 들어서자마자 따스한 내츄럴한 인테리어와 초록 식물들이 반겨줬어요.
전체적으로 ‘내추럴하고 편안한 감성’을 추구하는 공간이었고, 좌석 간 간격도 넉넉해서 대화하기 딱 좋은 분위기였어요.
1층은 주문 카운터와 젤라또 쇼케이스와 테이블이 비치되어 있으며 2층은 전면 유리창 너머 낙동강이 펼쳐지는 뷰 맛집 공간이에요. 창가 자리에 앉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앉아 있게 되는 그런 공간이었어요. 1층 야외 테라스에서도 개방감이 좋아서 날씨만 덥지 않으면 넘 좋은 자리였어요.
강서구 카페 헐스의 진짜 매력은 야외 공간에 있었어요. 테라스로 나오면 탁 트인 낙동강 전망이 한눈에 들어오고, 그 앞엔 알록달록 바람개비 정원이 펼쳐져요.
바람 따라 살랑거리는 바람개비들이 동화 속 한 장면처럼 느껴져서, 저도 모르게 감탄이 터졌답니다. 그리고 테라스에는 우산 모양 그늘막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어서 한여름에도 비교적 시원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노을 질 무렵 방문한다면 정말 황홀한 뷰가 펼쳐질 거예요!
이날 강서구 카페 헐스에서 주문한 바날라빈 라떼는 바닐라의 달콤함과 고소한 라떼가 부드럽게 어우러지는데, 단순한 달달함이 아니라 우아하고 깊은 단맛이라서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위에는 살짝 풍성한 크림이 올라가 있어 마치 바닐라빈 아이스크림을 커피에 띄운 듯한 느낌!
카페라떼는 우유와 에스프레소의 조화가 정말 부드러웠어요. 쓴맛 없이 깔끔하고 묵직한 고소함이 입안에 감돌아, 평소 라떼를 즐겨 드시는 분들도 만족하실 거예요.
강서구 카페 헐스에서 커피와 함꼐 주문한 Riso 젤라또 (리조, 쌀)는 처음엔 ‘쌀로 만든 젤라또?’ 하고 궁금했는데, 한 입 먹는 순간 느껴지는 쌀알의 고소함과 젤라또의 달콤함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입안에서 녹으면서도 고슬고슬 씹히는 식감이 살아있어서 굉장히 이색적이었어요.
Mango Variegato 젤라또 (망고바리가또)는 진한 망고 아이스크림 속에 망고 퓨레가 마블링처럼 섞여 있어 시각적으로도 예쁘고, 맛은 상큼 달달 그 자체로 한 입 먹으면 망고의 농축된 향과 과육의 촉감이 입안 가득 퍼져요. 여름에 딱 어울리는 젤라또예요.
헐스는 단순히 커피 한 잔 마시는 공간을 넘어서, 하루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힐링 카페라는 느낌이었어요.
낙동강이 내려다보이는 뷰, 시원한 바람, 알록달록 바람개비, 그리고 감성을 자극하는 젤라또와 커피까지. 이 모든 요소가 어우러져 마치 작은 유럽 정원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답니다.
부산 강서구에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였고, 다음에는 꼭 노을 시간대에 다시 방문해보고 싶어요. 무더운 여름, 잠시나마 자연 속에서 쉬어가고 싶다면 ‘헐스(Hers)’ 강력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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