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순, 부산 기장은 가을 햇살이 은은하게 내려앉아 바다와 하늘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진 날씨였어요. 바람은 조금 차가웠지만, 일광해수욕장의 시원한 파도 소리와 따스한 햇살 덕분에 기분까지 상쾌했답니다.
이렇게 좋은 날, 바다를 바라보며 맛있는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면 당연히 찾아가야겠죠? 오늘 소개할 곳은 바로 기장 일광의 오션뷰 맛집 ‘어느멋진날’이에요. 투썸플레이스 바로 옆, 해안로에 위치해 접근성도 좋고, 무료 주차까지 가능해 방문이 편리했답니다.
부산 기장 일광 오션뷰 맛집 어느멋진날 새우장덮밥 전복밥 feat 주차
📍주소 : 부산 수영구 민락수변로 29 3층 디에이블
📍영업시간 :11:00 ~ 22:00 / 라스트오더 21:15
📍주차
부산 기장 일광에 위치한 맛집 ‘어느멋진날’은 일광해수욕장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오션뷰가 매력적인 곳이에요. 식당 입구에는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차로 방문하기에도 편리하고, 동해선 일광역에서는 도보로 약 20분 정도 걸려, 일광해수욕장과 함께 하루 코스로 즐기기 딱 좋은 위치랍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오픈 시간에 맞춰 도착해 바로 캐치테이블에 등록하고 창가 자리를 잡을 수 있었어요. 창가 자리는 인기 만점이라, 꼭 오픈런으로 가야 앉을 수 있는 필수 자리랍니다.
기장 일광 어느멋진날 메뉴
기장 일광 맛집 어느멋진날은 메뉴 이름만 들어도 바다의 신선함이 느껴질 만큼 해산물 요리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버터전복구이, 전복밥, 홍게살덮밥, 새우장덮밥, 전복중, 간장새우장 등 신선한 바다 재료를 활용한 메뉴들이 가득하답니다.
제가 이날 고른 메뉴는 가게의 시그니처 메뉴인 전복밥과 새우장덮밥이었어요. 두 메뉴 모두 일광해수욕장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즐기기에 최적이라, 바다 풍경과 함께 맛의 즐거움까지 한껏 느낄 수 있었답니다.
일광해수욕장 오션뷰 맛집 ‘어느멋진날’ 전복밥 & 새우장 덮밥
기장 일광 ‘어느멋진날’의 실내는 모던 우드톤과 깔끔한 화이트 컬러를 베이스로 꾸며져 있어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할 때 눈이 편안해요. 테이블 간 간격도 넉넉해서 친구, 연인, 가족 누구와 와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에요. 특히 창가 자리에서는 일광해수욕장 오션뷰가 한눈에 들어와, 식사 중에도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들었답니다.
기장 일광 어느멋진날 전복밥 17,000원
이날 시그니처 메뉴로 선택한 전복밥은 매콤한 로제 크림소스가 곁들여진 볶음밥이에요. 밥알 하나하나에 전복 내장과 해물의 감칠맛이 스며들어, 한 숟가락 떠서 입에 넣는 순간 고소하면서도 살짝 매콤한 풍미가 입안 가득 퍼졌어요. 전복의 쫄깃함과 크림소스의 부드러움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면서, 바다 향까지 느껴져 ‘바다를 먹는 느낌’이랄까요?
기장 일광 어느멋진날 새우장덮밥 16,000원
새우장 덮밥은 전복내장으로 밥을 지어, 간장에 숙성시킨 깐새우장을 올린 메뉴였어요. 새우장은 짭조름하면서 달콤한 간장 맛이 강하지 않아 전복내장밥과 함께 먹으면 풍미가 은은하게 퍼져요. 밥과 새우를 함께 먹으면 바다의 신선함과 고소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환상적인 조화였답니다.
반찬과 곁들였을 때도 전혀 느끼하지 않고, 궁채 장아찌의 아삭함과 미역 냉국의 시원함이 입안을 깔끔하게 해줘서, 식사 내내 입맛이 지루하지 않았어요.
10월의 가을 햇살과 시원한 바람 속에서 즐긴 ‘어느멋진날’의 전복밥과 새우장 덮밥은 정말 기억에 오래 남을 맛이었어요.
전복과 해물의 풍미가 살아 있고, 소스와 조리법이 재료의 장점을 한껏 살렸어요. 깔끔한 모던 인테리어와 넓은 오션뷰로, 식사하면서도 바다의 여유를 즐길 수 있어요. 전복밥, 새우장 덮밥 등 시그니처 메뉴는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아요.
개인적으로는 바다를 바라보며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즐기고 싶은 날에 완벽한 장소라고 느꼈습니다. 친구와 연인, 가족 누구와 함께 와도 만족스러운 한 끼가 될 수 있을 거예요. 부산 기장을 여행하며 오션뷰와 함께하는 맛집을 찾는다면, ‘어느멋진날’을 꼭 추천드려요. 바다와 맛, 두 가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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