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맛집 코지하우스 김해점 스테이크 파스타 feat 주차

여러분, 7월 초 김해는 정말 매력적인 계절을 맞이하고 있어요. 햇살은 따사롭고, 바람은 시원하고, 무엇보다 수안마을 수국정원이 파랗고 보랏빛으로 화사하게 피어나는 계절이죠. 저는 지난 주말, 조금 이른 시간에 수안마을로 향해 수국의 향연을 눈과 마음에 가득 담고 왔답니다.

수국의 몽글몽글한 자태에 넋을 놓고 사진을 잔뜩 찍다 보니, 어느새 배가 고파지더라고요. 그렇게 점심 식사를 위해 제가 선택한 곳은 바로 ‘코지하우스 김해점’이에요.

김해 맛집 코지하우스 김해점 스테이크 파스타 feat 주차

☎  0507-1493-1805

📍주소 : 경남 김해시 김해대로2324번길 32

📍영업시간 : 11:30 ~ 22:00 / 브레이크타임 15:30 ~ 17:00 / 라스트오더 20:30

📍주차 : 가능, 무료

김해 맛집 코지하우스 김해점은차를 가지고 가는 경우 건물 뒤쪽에 마련된 무료 전용 주차장이 있어요! 주말에도 넉넉하게 주차 가능해서 편리했답니다. 이날은 오픈런을 하여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했어요. 

김해 맛집 코지하우스 김해점 메뉴

김해 맛집 코지하우스 김해점에는 가성비 좋은 메뉴들이 가득해서 한참을 메뉴판을 보면서 이날은 10불 스테이크, 새우 로제 파스타, 고르곤졸라 피자 (패스츄리 도우)를 주문했어요.이 외에도 리조또, 샐러드, 감바스, 와인 등 다양한 브런치 & 다이닝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김해 수국 보고 찾은 감성 맛집! 김해 ‘코지하우스’에서 즐긴 로맨틱한 점심

김해 맛집 코지하우스 김해점은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반겨주는 건 포근한 조명과 우드톤 가구, 그리고 초록 식물들이었어요. 전반적으로 따뜻한 베이지와 브라운 톤의 인테리어가 주를 이루며, 고급스러운 북유럽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더라고요.

테이블 간 간격도 여유로워서 대화하기 편했고, 음악이 흐르는 공간에서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어요. 특히 창가 자리에는 햇살이 부드럽게 스며들어 사진 찍기에도 딱 좋았답니다. 이 공간만으로도 이미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이었어요.

김해 맛집 코지하우스 10불 스테이크 12,900원

‘10불’이라는 이름 때문에 양이 적을까 걱정했는데요, 전혀요! 넉넉한 스테이크 양과 감자, 버섯, 샐러드까지 푸짐한 플레이팅에 놀랐어요. 스테이크는 미디엄 레어로 구웠는데, 겉은 크러스트가 바삭하게 잡혀 있고 안은 촉촉하게 육즙 가득! 소고기의 풍미가 살아 있어서 정말 맛있었어요.

특히 감자와 버섯도 스테이크 소스와 잘 어우러져 감칠맛을 더해줬고요. 가격대비 퀄리티가 정말 높아서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김해 맛집 코지하우스 새우 로제 파스타 13,900원

제가 이날 가장 감탄했던 메뉴는 바로 이 새우 로제 파스타였어요. 우선 비주얼부터 합격! 도톰한 새우가 넉넉하게 올라가 있고, 크림과 토마토소스가 오묘하게 어우러진 색감이 식욕을 자극했어요.

첫 입을 먹자마자 입 안 가득 퍼지는 부드러운 크림의 고소함과 토마토의 새콤함, 그리고 탱글한 새우의 식감까지! 너무나 조화로운 맛이었어요. 면도 알단테로 삶아져 있어서 퍼지지 않고 탱탱했어요. 진심으로 “다음에 또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었답니다.

김해 맛집 코지하우스 고르곤졸라 피바 8,900원

마지막으로 소개할 메뉴는 고르곤졸라 피자인데요, 이 피자의 특별함은 바로 ‘패스츄리 도우’라는 점이에요. 한 겹 한 겹 겹쳐진 도우가 바삭하게 부서지며 고소한 향이 퍼지고, 그 위에 짭짤하고 향긋한 고르곤졸라 치즈와 달달한 꿀이 더해져 단짠단짠의 진수를 보여줬답니다. 처음엔 한 조각만 먹으려고 했는데, 자꾸 손이 가더라고요. 와인과 곁들이면 정말 잘 어울릴 것 같았어요.

이번 김해 여행에서 수국을 보고 들른 이곳 ‘코지하우스’는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인테리어부터 분위기, 음식의 퀄리티까지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답니다.

특히나 스테이크, 파스타, 피자 각각의 메뉴가 맛의 중심을 정확히 잡고 있어서 어느 하나 빠지지 않았어요. 분위기 좋은 공간에서 좋아하는 사람들과 편안하게 식사를 즐기고 싶은 날, 또는 여행 도중 여유로운 점심 한 끼를 원할 때 꼭 추천하고 싶은 곳이에요.